일본의 전설적인 북 디자이너 기쿠치 노부요시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책 종이 가위'(감독 히로세 나나코)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책 종이 가위'는 북 디자이너 기쿠치 노부요시의 장인 정신과 그의 작업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책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티저포스터는 책상 앞에 앉아 본인의 작업물 시안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 기쿠치 노부요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많은 책의 표지를 디자인했음에도 매 작업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장인 정신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자신의 작업물을 냉정하게 평가하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포스터 상단에는 “디자인을 말하다. 책 디자인의 정점, 기쿠치 노부요시”라는 카피가 적혀있다.
기쿠치 노부요시는 1만 5천여 권의 책 표지를 디자인한 일본의 전설적인 북 디자이너. 그는 컴퓨터로 작업하지 않고 직접 종이와 가위를 이용해 책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책 종이 가위'는 그의 작업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책 종이 가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운영하는 제작사 '분복'의 작품이다. 분복의 작품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브로커',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멋진 세계', '아주 긴 변명' 등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본의 명작들을 만든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다.
'책 종이 가위'를 만든 히로세 나나코 감독은 '여명'이라는 극영화로 데뷔했다. 해당 연도 도쿄필멕스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받았으며 다음 해에 '책 종이 가위'를 선보이고 2년 연속으로 같은 상을 받는 등 일본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 분복 소속으로 활동해오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다큐멘터리 '책 종이 가위'는 오는 9월 국내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책 종이 가위'는 북 디자이너 기쿠치 노부요시의 장인 정신과 그의 작업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책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티저포스터는 책상 앞에 앉아 본인의 작업물 시안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 기쿠치 노부요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많은 책의 표지를 디자인했음에도 매 작업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장인 정신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자신의 작업물을 냉정하게 평가하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포스터 상단에는 “디자인을 말하다. 책 디자인의 정점, 기쿠치 노부요시”라는 카피가 적혀있다.
기쿠치 노부요시는 1만 5천여 권의 책 표지를 디자인한 일본의 전설적인 북 디자이너. 그는 컴퓨터로 작업하지 않고 직접 종이와 가위를 이용해 책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책 종이 가위'는 그의 작업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책 종이 가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운영하는 제작사 '분복'의 작품이다. 분복의 작품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브로커',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멋진 세계', '아주 긴 변명' 등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본의 명작들을 만든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다.
'책 종이 가위'를 만든 히로세 나나코 감독은 '여명'이라는 극영화로 데뷔했다. 해당 연도 도쿄필멕스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받았으며 다음 해에 '책 종이 가위'를 선보이고 2년 연속으로 같은 상을 받는 등 일본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 분복 소속으로 활동해오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다큐멘터리 '책 종이 가위'는 오는 9월 국내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