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SNS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SNS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정신과 심리 상태가 극도로 불안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Page Six 등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측근은 "그녀가 죽을까봐 두렵다"고 전했다고.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측근들은 그녀가 흥분제를 복용하고 있어 통상적인 사회규범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치료를 권유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브리트니의 매니저는 LA에 있는 집을 임대해 브리트니의 남편 샘 아스가리와 중재자, 의사 등을 대동해 브리트니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득했다. 브리트니는 최장 2개월 정도 해당 집에서 생활하면서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할 계획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무산됐다.

이후 브리트니는 집 근처 식당 등이나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다소 이상한 행동이 포착되는 등 문제적인 모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앞서, 브리트니는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아버지의 보호 아래 생활해 왔다. 이에 브리트니는 '아버지에게 통제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학대를 받고 있다'며 후견인 박탈 소송을 걸었다. 팬들 역시 'FREE BRITNEY' 운동을 펼쳤고, 브리트니는 자유을 되찾았다. 그러나 이후 정상 범위에서 다소 벗어난 모습을 보여 주변의 걱정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이를 원했던 브리트니는 12세 연하의 모델인 세번 째 남편 샘 아스가리와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으나, 지난해 4월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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