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사진=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가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14일을 맞이한 가운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펀: 천사의 탄생', '대무가', '티켓 투 파라다이스' 등 개봉작이 대거 쏟아진 날 이룬 성과.

또한 전일 대비 관객 수가 오히려 소폭 상승(1.5%)해 지치지 않는 입소문의 힘을 실감케 했다. 개봉 3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상영작 예매율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본격적인 흥행 역주행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그뿐만 아니라 '인생은 아름다워'는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 CGV 골든 에그지수 95%, 메가박스 실 관람객 평점 9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승룡과 염정아가 오는 12월 9일 개최 예정인 제58회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후보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역)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역)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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