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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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회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영화평론가 A씨를 고소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4일 "영화평론가 A씨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평론가 A씨가 개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계정을 통해 당사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사의 대표 및 직원들에 대한 인격모독성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앞으로도 A씨와 같이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당사 및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서 당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엄정하고 강력한 수단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 영화평론가 A씨를 마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상태다.

한편 8월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개봉 전 역바이럴 논란에 휩싸였다. 역바이럴은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다.

앞서 '비상선언' 배급사인 쇼박스는 "영화가 개봉한 이튿날부터 영화계 안팎의 여러 제보자로부터 '비상선언'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악의적인 게시글이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며 "제보받은 내용들이 일관되고, 신뢰할 만하다는 판단 속에 지난 약 한 달간 '비상선언' 개봉을 전후로 온라인에 게시된 다양한 글과 평점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고 했다.

쇼박스는 "그 과정을 통해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영화에 대한 악의적 평가를 주류 여론으로 조성하고자 일부 게시글을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 및 재생산해 온 정황들을 발견하였습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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