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시사회가 27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강하늘. / 사진제공=CJ ENM
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시사회가 27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강하늘. / 사진제공=CJ ENM
배우 강하늘이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곽재용 감독과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이혜영, 정진영, 조준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이 영화에서는 한지민-김영광-고성희가 삼각관계로, 이동욱-원진아, 강하늘-임윤아, 정진영-이혜영, 조준영-원지안이 커플 관계로, 서강준-이광수가 가수-매니저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강하늘은 공무원 시험에 5년째 낙방하며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 재용으로 분했다. 임윤아는 호텔 엠로스에서 모닝콜을 담당하는 고객센터 직원 수연을 연기했다.

조준영은 소진의 늦둥이 남동생이자 고등부 수영선수 세직 역을 맡았다.

강하늘은 조준영과 인공호흡신 비하인드에 대해 “촉촉했다”며 쑥쓰러워 했다. 이어 “준영 씨 연기 인생에 첫 키스신이었다고 하더라. 첫 키스신을 제가 앗아가서 죄송하다. 촬영 현장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조준영은 “‘해피 뉴 이어’ 첫 촬영날 찍은 신이다. 저는 영광이다. 그 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선배님께서 잘 챙겨주고 잘 풀어주셨다. 첫 키스 했을 때 리액션이 실감나게 나올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오는 29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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