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합류 기정사실화
'더 마블스'(캡틴마블2) 크랭크인
박서준, 출연 사실부터 역할까지 아직 비공개
브리 라슨 "굉장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박서준./ 사진=텐아시아DB
박서준./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서준이 영화 '더 마블스'(캡틴 마블2')에 출연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마블 측이 이를 언제쯤 공식발표 할 지 주목된다.

'캡틴 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의 후속편 '더 마블스'(니아 다코스타 감독)가 촬영을 시작했다. 전 편에 이어 '더 마블스'의 주연으로 캐스팅 된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은 최근 미국 라디오 채널 '시리우스XM'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더 마블스'는 '마블' 타이틀을 가진 세 여성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캡틴 마블인 캐럴을 중심으로 또 다른 마블 모니카, 미즈 등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테요나 패리스가 모니카 마블, 이만 벨라니가 미즈 마블로 열연한다.

뿐만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영화 관련 미국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는 전 편에서 스타포스의 리더이자 캡틴 마블을 훈련시킨 욘-로그 역을 맡았던 주드 로의 컴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욘-로그의 조수 역할에 존 험버가 내정됐다고 알렸다.

이런 가운데 박서준이 수현, 마동석에 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6월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노코멘트"라고 답변을 내놨다.

이는 마블 영화가 캐스팅과 관련해, '보안'이 철저하기 때문이다. 마블 영화는 비밀 유지에 대한 계약서가 따로 있을 정도다. 공식 입장이 있기 전까지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밝힐 수 없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TEN 이슈] 박서준 '더 마블스' 촬영중?…출연자 명단 포착→크랭크인, 공식발표 언제할까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계약과 관련된 모든 세부 조항을 완료하고 캐스팅 발표를 공식화하는데,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의 '더 마블스' 출연자 명단에 브리 라슨, 자웨 애쉬큰,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등 주요 출연진과 함께 박서준의 이름과 사진이 포함된 것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에 더욱 무게가 실렸고, 그가 어떤 역할로 등장할 지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더 마블스'는 세 여성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지만, 한국의 인기스타 박서준이 네 번째 마블 관련 영웅으로 합류할 수 있다. 박서준은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여기서 '아마데우스 조'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서 수현이 연기했던 헬렌 조의 아들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메데우스 조 역할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전망했다.

'더 마블스'의 브리 라슨은 라디오에서 "굉장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내가 말할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당신은 영화를 보면 매우 흥분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와 소속사 박펀치이엔티는 2019년, 마동석의 '이터널스' 출연을 크랭크업 한 달 전에 알리며 공식화 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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