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김성균./ 사진제공=쇼박스
'싱크홀' 김성균./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김성균이 영화 '싱크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권소현과의 숨겨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4일 오전 김성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성균은 '싱크홀'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성균은 "촬영을 모두 마치고 소주 2병을 봉지에 넣어서 호텔로 향했다"라며 "호텔 로비에서 권소현을 만났다. 권소현이 제 봉지를 계속 쳐다보더라. '내가 한 병줄까'라고 했더니 '주면 고맙지'라고 말해 소주를 1병 꺼내 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김성균은 "저는 웬만하면 술은 안 나눠준다"라며 "그 친구 눈빛을 잊을 수 없다. 소주 한 병을 갖고 싶어하는 그 눈빛 때문에 1병을 나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영화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남다름, 권소현 등이 열연한다. 김성균은 극 중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11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현실 가장 501호 '동원' 역을 맡았다.

오는 11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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