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콤달콤' 6월 4일 공개
채수빈, 장기용, 정수정 '또래 케미'
'연애'의 민낯, 무한 공감
넷플릭스 '새콤달콤' 이계벽 감독(왼쪽부터), 배우 채수빈, 장기용, 정수정./
넷플릭스 '새콤달콤' 이계벽 감독(왼쪽부터), 배우 채수빈, 장기용, 정수정./


배우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이 '찐' 현실 로맨스를 펼친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연예의 민낯을 솔직하게 그려내 청춘남녀의 무한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영화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맛깔난 웃음을 선사한 이계벽 감독의 신작 '새콤달콤'이다.

1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과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영화다.

이날 이계벽 감독은 "연애를 하다보면 새콤하고 달콤한 순간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 할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제목을 '새콤달콤'으로 정한 것에 대해 "시나리오 작업할 때 같은 이름의 카라멜이 앞에 있었다. 그 카라멜이 처음에는 새콤하다 달콤 해지고, 또 금방 없어지지 않나. 그리고 부족해서 새로운 것을 먹게 된다. 저희 영화가 담고 있는 결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새콤달콤' 장기용./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장기용./ 사진제공=넷플릭스
장기용은 대기업 정규직을 노리는 회사원 장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장혁, 다은, 보영 캐릭터가 다 살아있는 것 같았다"라며 "현장에서 연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고, 이야기에 공감도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용은 "영화를 보면 극 중 장혁이 웃는 모습, 파이팅 등 제스처를 하는 모습이 실제 장기용과 비슷할 것"이라며 "감독님이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원하셨다. 장혁이지만 장기용처럼 하라고 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이 상의하면서 연기했는데, 촬영 현장이었지만 실제 제 모습처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했다.
영화 '새콤달콤' 채수빈./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채수빈./ 사진제공=넷플릭스
채수빈은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다은 역을 맡았다. 그는 "일도 연애도 고충이 있어서 너무 지쳐 있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채수빈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진짜 우리들이 연애를 하면서 겪는 고충들이 담겨 있어서 공감 됐다"라며 "마냥 뻔하지 않은 이야기라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새콤달콤' 정수정./ 사진제공=넷플릭스
'새콤달콤' 정수정./ 사진제공=넷플릭스
정수정은 다은과 장혁 사이를 파고 드는 보영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정말 재밌게 읽었다. 현실적인 연애를 표현하는 것 같아 많이 공감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수정은 "보영은 장혁이 다은과 만나는 것을 알면서도 관심을 표현한다. 그런 부분이 관객들에게 미워보일까봐 걱정했다. 그래도 최대한 보영만의 사랑스러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새콤달콤'은 또래인 세 사람의 호흡이 인상적이다.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을까. 장기용은 "두 분은 작품을 통해 처음 봤다. 리딩하고 미팅할 때 역할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빨리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호흡이 정말 좋아서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정수정은 "장기용 오빠를 처음 봤을 때 말이 없더라. 낯을 많이 가렸다. 현장에서 점점 친해지면서 호흡이 잘 맞았다. 나중에는 웃느랴 NG가 많이 났다"고 떠올렸다.

또한 정수정은 "채수빈 씨랑은 붙는 장면이 없었다. 촬영 때 식사자리에서 한 번 보고 쫑파티때 한 번 봤다. 나중에는 서로 '우리 왜 친해질 수가 없었어?'라고 말했다"고 했다. 채수빈도 "동갑인데 많이 친해지지 못해 아쉽다"고 안타까워 했다.

정수정은 '연애의 맛'에 대해 "'삼각김밥 맛'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삼각김밥을 까봐야 달고 짜고 맵고를 알 수 있지 않나. 연애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새콤달콤'은 오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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