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상위권
'스파이럴' '더 스파이' 위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19일 개봉
'비와 당신의 이야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포스터./
'비와 당신의 이야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포스터./


<<지난 1주일 동안의 박스 오피스 순위를 체크, 영화의 흥행 판도를 전합니다>>

배우 강하늘-천우희 주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할리우드 신작 영화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5월 6일(목)부터 5월 13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7만 576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1만 9119명이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청춘을 위로하는 아날로그 감성 영화다.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첫 주말 동안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탔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에 잠시 정상 자리를 내줬지만, 이틀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최근 영화 '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 '스파이럴'에 다시 1위를 내줬지만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첩보 영화 '더 스파이'다. 지난주 순위와 변동이 없다. 한 주 동안 6만 965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4만 6200명을 기록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같은날 개봉, 많은 한국팬을 보유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열연에 힘입어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영화 '스파이럴' 포스터./
영화 '스파이럴' 포스터./
3위는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다. 한 주 동안 6만 660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3316명.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켈리 마리 트란, 니콜라스 케이지 등 유명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 이 영화는 무려 80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해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올해 1월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은 6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 장기 흥행 파워를 보이고 있는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97만 5079명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다시금 관심을 끈 '미나리'는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09만 9135명을 기록,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잡았다.

뒤이어 연이은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물 '내일의 기억'이 지난주 5위에서 6위로 내려 앉았으며, 안젤리나졸리 주연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7위, '스파이럴'이 8위, '극장판 콩순이:장난감 나라 대모험'이 9위,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이 10위에 올랐다.

신작 '스파이럴'부터 19일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까지, 할리우드 영화의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경우 14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예매율 54.3%를 나타내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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