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소속사, 코로나19 시국 고려해 출국 일정 공개 불가
배우 한예리 / 사진제공=판씨네마
배우 한예리 / 사진제공=판씨네마


배우 한예리가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0일) 미국으로 출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재진을 비롯해 팬들이 몰릴 것을 염려해 정확한 출국 일정에 대해선 함구했다.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0일 텐아시아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한예리의 출국 일정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시국을 우려해 조용히 출국하기로 해 정확한 출국 일정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과 한예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예리에 앞서 윤여정은 지난 13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윤여정 소속사 역시 "고민 끝에 시상식 참석을 결정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용히 출국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의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수상 여부에 특히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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