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영화 '소울'의 작업을 담당한 김재형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영화에서는 배경으로 한글 간판이나 한국어 대사가 짧게 등장한다. 김 애니메이터는 "제가 한 일은 아니고 세트를 만들고 색을 더하고 글씨를 만드는 분들이 하는 건데 간판은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