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패티' 측 "아이린 때문에 개봉 연기? 원래부터 내년 예정"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텐아시아DB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인성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그의 영화 첫 주연작인 '더블패티'(가제)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더블패티' 관계자는 23일 텐아시아에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제 막 크랭크업 했기 때문에 개봉이 연기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이린 인성 논란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도 "무관하다"고 전했다.
영화 '더블패티' 대본 리딩에 참가한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제공=KT
영화 '더블패티' 대본 리딩에 참가한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제공=KT
SNS에 영화 스태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올린 글 내용의 주인공이 아이린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다. 긴 시간 이곳에 몸 담았고 그동안 수많은 배우들을 봐왔지만 상상 이상인 친구였다. 영화 현장이 낯설어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그런 걸 낯가림, 예민함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대단한 능력이 있었다. 같이 다니는 막내 매니저가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냥 하던 거나 잘해라 안 되는 역량으로 다른 데까지 어지럽히지 말고. 스태프들 모두 말한다. 터질 게 터졌다고"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글을 작성한 이가 '더블패티' 스태프가 아니냐고 짐작했다. '더블패티' 관계자는 "우리 영화 스태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가 지난 21일 아이린의 태도를 문제삼는 폭로글을 올리면서다. 이에 아이린은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이린이 소속된 레드벨벳은 오는 24일 '2020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취소됐다.

'더블패티'는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와 앵커 지망생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아이린은 앵커 지망생 현지 역을 맡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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