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 황정민-현빈./ 사진=텐아시아DB
영화 '교섭' 황정민-현빈./ 사진=텐아시아DB
황정민·현빈 주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팀이 드디어 요르단으로 향한다.

23일 '교섭'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팀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요르단으로 출국해 현지 촬영을 시작한다.

당초 '교섭' 팀은 지난 3월 요르단 촬영을 계획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되면서,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해 촬영을 연기했다.

이후 '교섭' 제작사는 요르단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했고, 전세계적으로 신뢰가 높아진 K방역에 대한 믿음으로 촬영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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