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9일, 오늘의 영화 발전사 <모던 타임즈>
" />오늘의 영화 발전사
Mplex 오후 5시
21세기에 돌아온 흑백 무성영화 는 영화사의 한 시절을 보여준다. 잘 나가던 무성영화 배우인 조지(장 뒤자르댕)가 그를 사랑하는 페피(베레니스 베조)의 도움을 받아 유성영화 배우로 거듭나는 과정은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인 동시에 영화의 과도기에 벌어진 상황을 그린 것이기도 하다. 실제 그 시기에 제작된 는 무성과 유성의 특징을 모두 담은 흑백 ‘반무성영화’로 탄생했다. 공장에서 하루 종일 나사를 조이다 멈출 수 없게 돼 버린 한 남자의 비애는 찰리 채플린의 과장된 연기로 풍자되고, 일부 장면에만 의도적으로 삽입된 사람들의 목소리는 주제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 영화가 진보하는 순간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2012년 3월 19일, 오늘의 영화 발전사 <모던 타임즈>
" />오늘의 ‘겜덕’ 길잡이
온게임넷 오후 5시
게임을 하는 데도 근성이 필요하다. 환경이나 전략에 익숙해지기 위해선 엄청난 횟수의 플레이를 거듭해야 하고, 캐릭터의 진화나 레벨 업 역시 꾸준히 게임을 이어가는 자만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거라면, 처음부터 양질의 게임을 고르는 게 좋지 않을까. 게임개발자를 비롯해 게임 오타쿠, 즉 ‘겜덕’과 게임 전문 기자 등이 진행하는 는 매주 하나의 게임을 선택해 그래픽과 콘텐츠, 운영 및 기타사항까지 꼼꼼하게 분석하고 평가한다. 현재 최고 인기 게임인 < LOL >(리그 오브 레전드)조차 “로딩 시간이 너무 길다”, “문화상품권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예리하게 지적하니, 유저들에겐 이보다 더 유용할 수 없다. 오늘의 타깃은 . PC방으로 달려가 “자리주삼! 자리주삼!”을 외치기 전 한 번쯤 참고해보길 권한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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