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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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선영이 류승룡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22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측은 '괴물'이라 불렸던 사나이 장주원(류승룡 역)과 그의 첫사랑 지희(곽선영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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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곽선영은 과거 장주원의 첫사랑 황지희로 분한다. 지희는 괴물이라 불렸던 주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인물로 주원의 과거 서사를 더욱 깊고 특별하게 해 줄 예정이다.

무한 재생 능력을 갖췄지만 길눈이 어두운 주원은 낯선 동네 인천에서 길을 헤매다 우연히 지희를 만나게 된다. 주원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을 알려준 지희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떠나고, 주원은 그런 그녀의 곁을 맴돌며 순정파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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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과거를 가진 주원의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지희는 삶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그의 인생에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무엇도 두려운 것 없는 주원이 지희 앞에서는 한껏 조심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이 극 중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곽선영과 호흡을 맞춘 류승룡은 "지희 역에 곽선영 배우 말고는 한 번도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가 없었다. 지희는 곽선영이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곽선영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특별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희와 주원의 로맨스에 대해 "투박하지만 미현과 두식 못지않게 알콩달콩하고 재밌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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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9회에서 미현(한효주 역)와 두식(조인성 역)이 선보였던 설렘 가득한 모습과 또 다른 지희와 주원만의 가슴 먹먹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지희와 주원의 로맨스부터 주원의 확장된 과거 서사는 '무빙' 10,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빙'은 8월 9일 에피소드 7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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