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배우 김소현이 위기 상황 속 황민현을 구했다.
31일 첫 방송 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화에서 라이트 헌터로 일하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작곡가로 일하는 김도하(황민현 분)는 우연히 버스 안에서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이날 목솔희는 목소리만 들어도 진위여부를 가려내는 '라이트 헌터'로 조직 폭력배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했다. 하지만 조직을 배신했던 직원은 목솔희로 인해 거짓말이 들통나는 위기에 닥치자 목솔희를 찾아 복수하려 했다.
서울행 버스에 올라탄 목솔희는 김도하와 마주치게 된다. 목솔희는 김도하가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서 버스가 출발하지 못하자 "내가 새로 사귄 여자고 저 남자 내 거니까 이제 꺼지시라고요"라며 김도하를 위협하는 남성을 버스 밖으로 나가게 했다. 때문에 목솔희는 자신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조직원으로부터 달아났다. 김도하를 곤란하게 하던 남성을 버스 밖으로 내보내게 한 목솔희는 "좀 덤비지 그랬어요? 아니. 맞고만 있으니까 진짜 바람피운 사람 같잖아"라며 물었다. 이에 김도하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뭐 알고 말하는 거냐"며 되물었다. 하지만 거짓말을 탐지할 수 있는 목솔희는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 나 이런 사람이거든요"라며 라이트 헌터로 일하는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5년 후, 목솔희는 라이터 헌터로 승승장구했고 김도하 역시 인정받는 톱 작곡가가 돼 있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탓에 김도하는 많은 억측에 시달렸다.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김도하. 같이 작업하는 전속 작곡가 샤온(이시우 분)의 뒤를 밟던 한 기자는 김도하의 집을 찾아냈고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연락받게 된다. 집 앞부터 깔린 취재진 탓에 김도하는 주차장으로 향했지만, 숨어있던 기자와 마주쳤다.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지만, 기자에게 발각되어 사진을 찍힐 위기에 처했다. 사실 이는 샤온과 김도하의 열애 의혹 기사를 내기 위했던 것. 기자는 “김도하 씨 맞죠? 마스크 좀 벗어봐요”라고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간신히 기자를 따돌린 김도하는 자신을 찍고 있는 드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자신의 집을 떠난 김도하는 득찬(윤지온 분)이 마련해 둔 임시 거주지로 사는 곳을 옮겼다. 김도하가 외부와 교류하지 않았던 이유는 과거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조사를 받은 후에 생긴 대인 기피증 때문이었다. 5년 사이에 생긴 트라우마로 피투성이 손이 보이는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도하에게 집을 마련해둔 조득찬은 "마스크 좀 벗고 편하게 지내.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네 잘못 아니라고 했잖아"라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김도하를 우려했다. 하지만 김도하는 그의 말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냐며 물었다. 이에 조득찬은 "나는 너 믿는다고. 돈은 벌면 뭐 하냐? 맨날 밥 같지도 않은 거 먹으면서 방구석 곰팡이처럼 사는데"라며 김도하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도하가 이사를 한 동네는 최근 출몰한 강제 추행범으로 인해 흉흉하던 상황. 김도하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가 강제 추행범으로 오해받았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수배자에 담긴 추행범을 마주친 목솔희에 의해 김도하는 오해를 벗었다. 목솔희는 "이 사람 아닌데. 범인 아니라고요.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라고 주장했다. 믿지 못하는 상인회 사람들 틈에서 자신을 믿어준 목솔희를 보던 김도하는 5년 전 버스에서 자신을 구해주던 목솔희를 기억해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31일 첫 방송 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화에서 라이트 헌터로 일하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작곡가로 일하는 김도하(황민현 분)는 우연히 버스 안에서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이날 목솔희는 목소리만 들어도 진위여부를 가려내는 '라이트 헌터'로 조직 폭력배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했다. 하지만 조직을 배신했던 직원은 목솔희로 인해 거짓말이 들통나는 위기에 닥치자 목솔희를 찾아 복수하려 했다.
서울행 버스에 올라탄 목솔희는 김도하와 마주치게 된다. 목솔희는 김도하가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서 버스가 출발하지 못하자 "내가 새로 사귄 여자고 저 남자 내 거니까 이제 꺼지시라고요"라며 김도하를 위협하는 남성을 버스 밖으로 나가게 했다. 때문에 목솔희는 자신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조직원으로부터 달아났다. 김도하를 곤란하게 하던 남성을 버스 밖으로 내보내게 한 목솔희는 "좀 덤비지 그랬어요? 아니. 맞고만 있으니까 진짜 바람피운 사람 같잖아"라며 물었다. 이에 김도하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뭐 알고 말하는 거냐"며 되물었다. 하지만 거짓말을 탐지할 수 있는 목솔희는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 나 이런 사람이거든요"라며 라이트 헌터로 일하는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5년 후, 목솔희는 라이터 헌터로 승승장구했고 김도하 역시 인정받는 톱 작곡가가 돼 있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탓에 김도하는 많은 억측에 시달렸다.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김도하. 같이 작업하는 전속 작곡가 샤온(이시우 분)의 뒤를 밟던 한 기자는 김도하의 집을 찾아냈고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연락받게 된다. 집 앞부터 깔린 취재진 탓에 김도하는 주차장으로 향했지만, 숨어있던 기자와 마주쳤다.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지만, 기자에게 발각되어 사진을 찍힐 위기에 처했다. 사실 이는 샤온과 김도하의 열애 의혹 기사를 내기 위했던 것. 기자는 “김도하 씨 맞죠? 마스크 좀 벗어봐요”라고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간신히 기자를 따돌린 김도하는 자신을 찍고 있는 드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자신의 집을 떠난 김도하는 득찬(윤지온 분)이 마련해 둔 임시 거주지로 사는 곳을 옮겼다. 김도하가 외부와 교류하지 않았던 이유는 과거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조사를 받은 후에 생긴 대인 기피증 때문이었다. 5년 사이에 생긴 트라우마로 피투성이 손이 보이는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도하에게 집을 마련해둔 조득찬은 "마스크 좀 벗고 편하게 지내.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네 잘못 아니라고 했잖아"라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김도하를 우려했다. 하지만 김도하는 그의 말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냐며 물었다. 이에 조득찬은 "나는 너 믿는다고. 돈은 벌면 뭐 하냐? 맨날 밥 같지도 않은 거 먹으면서 방구석 곰팡이처럼 사는데"라며 김도하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도하가 이사를 한 동네는 최근 출몰한 강제 추행범으로 인해 흉흉하던 상황. 김도하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가 강제 추행범으로 오해받았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수배자에 담긴 추행범을 마주친 목솔희에 의해 김도하는 오해를 벗었다. 목솔희는 "이 사람 아닌데. 범인 아니라고요.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라고 주장했다. 믿지 못하는 상인회 사람들 틈에서 자신을 믿어준 목솔희를 보던 김도하는 5년 전 버스에서 자신을 구해주던 목솔희를 기억해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