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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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진이 마지막 화까지 광기 어린 연기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ENA 수목드라마 ‘굿잡’ 마지막 화가 방송됐다. 돈세라(권유리 분)의 기억 속 파란 도깨비는 오드아이 김재하(홍우진 분)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초시력의 정체까지 알게 된 재하는 세라를 납치하여 선우(정일우 분)를 위협했고, 선우는 세라를 구하기 위해 재하를 찾아갔다. 선우를 상수리나무가 있던 별장으로 불러들인 재하는 선우에게는 가장 행복했을 공간이 자신에게는 가장 불행했던 시절이라 외치며 그간의 행동을 합리화하려 했다.

특히 강완수(조영진 분) 부회장은 본인이 죽인 것으로 알고 있었던 선우 어머니가 사실 그가 떠나고 나서도 살아있었다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보인 광기 어린 재하의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자신과 같은 괴물로 만들고 싶어 선우를 더욱 자극한 재하는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되면서 모든 사건은 끝이 났다.


특히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하는 10화부터 최종 빌런으로 밝혀진 홍우진은 마지막 화까지 광기 어린 연기로 연기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우진은 2005년 뮤지컬 ‘어쌔신’으로 데뷔 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사랑의 불시착’, ‘반의 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TVING 오리지널 ‘장미맨션’, SBS ‘녹두꽃’,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왜 오수재인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오만과 편견’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홍우진은 연극 ‘오만과 편견’ A2역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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