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 이성재 집 분위기가 박상훈의 자백에 심각해졌다.
지난 1월 10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13회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 신명섭(이성재 분)의 아들 태용(박상훈 분)이 윤미라(전소민 분)를 찌른 범인이 자신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를 듣고 오열하는 한선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11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14회 방송을 앞두고 조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태용과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침울한 분위기가 사진 밖까지 전달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눈에 띄게 어두워진 태용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언제나 밝고, 활기차던 태용이기에 이 변화가 더욱 크게 와닿는다. 거실에 모여있는 가족들을 피해 혼자 방으로 올라가는 태용에게서 복잡한 심경이 느껴진다.
거실에 남은 사람들도 한껏 심각해진 표정이다. 한선주, 신명섭을 비롯해 삼촌 한정원(황찬성 분), 누나 태희(신이준 분)까지. 가장 어린 태용의 자백에 다들 할 말을 잃은 듯하다. 이날의 충격이 앞으로 이들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는 윤미라가 깨어나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윤미라의 입으로 직접 말하는 사건 당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 과연 태용의 자백과 윤미라의 기억은 얼마나 일치할까. 태용의 자백은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쇼윈도:여왕의 집' 14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쇼윈도:여왕의 집' 14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쇼윈도:여왕의 집'은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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