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을 통해 안방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출연한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부적절한 관계를 선보였다. 이번엔 자신의 남편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하는 아내다.
송윤아는 29일 밤 첫 방송되는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하 쇼윈도)'에 출연한다. '쇼윈도'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다.
극중 송윤아는 한선주를 연기한다. 한선주는 모든 것을 가졌으나 한 순간에 무너지는 삶을 맞게 되는 인물. 부유한 집의 딸로 유복하게 잘 자랐지만 한편으론 가정에서 애정 결핍과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한선주는 완벽한 아내, 완벽한 엄마를 꿈꾸고 있다.
송윤아는 1년 전 '우아한 친구들'에서도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다. 22살 연하 배우 이태환과 불륜을 저지르는 인물이었던 것. 반면 '쇼윈도'에서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전소민의 불륜을 응원하는 인물로 변신했다. 불륜이라는 이름 아래 역할이 뒤바뀌었다. '쇼윈도'는 송윤아에게 거스를 수 없는 끌림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끌렸던 작품이었고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그러나 송윤아는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쇼윈도'라는 제목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다. '내가 여왕처럼 있어야 하나'"고 했다.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은 '쇼윈도'에 대해 다른 드라마와 달리 색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릇된 욕망으로 인한 피해자의 삶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했다. 또한 첫 방송부터 19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 이성재(신명섭 역)와 전소민(윤미라 역)의 과감하고 뜨거운 스킨십을 담았다고 귀띔했다.
송윤아는 오히려 파격적인 치정 멜로 소재보다 전소민과의 워맨스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송윤아는 '마마' '어셈블리' '더 케이투'를 통해 문정희, 김서형, 윤아와의 워맨스를 뽐냈던 바. 송윤아는 "그 어떤 남자 배우들과 잘 어울린다는 말보다 여배우와 했을 때 '참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번엔 전소민과 또 다른 케미스트리로 워맨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자신을 '아줌마 대열에 합류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송윤아. 그는 파격적이고 19금 소재의 드라마가 대한민국 내 자신과 같은 수많은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부했다. 과연 송윤아의 자신감은 시청률로 이어질지 주목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송윤아는 29일 밤 첫 방송되는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하 쇼윈도)'에 출연한다. '쇼윈도'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다.
극중 송윤아는 한선주를 연기한다. 한선주는 모든 것을 가졌으나 한 순간에 무너지는 삶을 맞게 되는 인물. 부유한 집의 딸로 유복하게 잘 자랐지만 한편으론 가정에서 애정 결핍과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한선주는 완벽한 아내, 완벽한 엄마를 꿈꾸고 있다.
송윤아는 1년 전 '우아한 친구들'에서도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다. 22살 연하 배우 이태환과 불륜을 저지르는 인물이었던 것. 반면 '쇼윈도'에서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전소민의 불륜을 응원하는 인물로 변신했다. 불륜이라는 이름 아래 역할이 뒤바뀌었다. '쇼윈도'는 송윤아에게 거스를 수 없는 끌림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끌렸던 작품이었고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그러나 송윤아는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쇼윈도'라는 제목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다. '내가 여왕처럼 있어야 하나'"고 했다.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은 '쇼윈도'에 대해 다른 드라마와 달리 색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릇된 욕망으로 인한 피해자의 삶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했다. 또한 첫 방송부터 19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 이성재(신명섭 역)와 전소민(윤미라 역)의 과감하고 뜨거운 스킨십을 담았다고 귀띔했다.
송윤아는 오히려 파격적인 치정 멜로 소재보다 전소민과의 워맨스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송윤아는 '마마' '어셈블리' '더 케이투'를 통해 문정희, 김서형, 윤아와의 워맨스를 뽐냈던 바. 송윤아는 "그 어떤 남자 배우들과 잘 어울린다는 말보다 여배우와 했을 때 '참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번엔 전소민과 또 다른 케미스트리로 워맨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자신을 '아줌마 대열에 합류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송윤아. 그는 파격적이고 19금 소재의 드라마가 대한민국 내 자신과 같은 수많은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부했다. 과연 송윤아의 자신감은 시청률로 이어질지 주목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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