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제대로 불붙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69회) 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0%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시청률은 7.9%까지 올라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7.9%를 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2%를 기록했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8월 첫 방송돼 중반부가 한 창이다. 특히 오후 7시 5분 이른 퇴근 시간대 방송되는 저녁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빠른 전개와 시원한 사이다씬을 앞세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눈 앞에 두게 됐다.


24일 방송에선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민(차서원 분)의 도움으로 투자자 샤론 박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경(오승아 분)의 계략에 빠져 숨질 위기에 몰렸던 선화는 교도소 동기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재경이 봉선화를 살해하려 한 사실을 알게 된 윤재민은 재경에게 대국그룹을 맡길 수 없다며 선화의 복수와 대의를 위해 결국 선화를 투자자 샤론 박으로 변신시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오늘(25일) 오후 7시 5분 70회를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