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감염병
생존 위한 사투
11월 5일 첫 방송
'해피니스' / 사진 = tvN 제공
'해피니스' / 사진 = tvN 제공


'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에게 닥친 위험은 무엇일까.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측은 7일, 알 수 없는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언가에서 도망치듯 아파트를 빠져나가려는 사람들 사이로 창밖을 내다보는 세 사람의 의미심장한 얼굴이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한 차원 끌어올린 'WATCHER(왓쳐)' 이후 다시 의기투합한 안길호 감독, 한상운 작가가 차원이 다른 아포칼립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현실적 공포를 리얼하게 풀어낼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박주희, 백현진, 박형수, 배해선, 차순배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극강의 서스펜스로 시선을 홀린다. 바리케이드가 처진 폐쇄된 아파트, 공기마저 서늘한 분위기가 평화로운 일상에 찾아온 위기를 암시한다. 정체 모를 신종 감염병이 일상에 파고들고, 주민들은 동요한다. 따스하고 평안한 안식처는 이내 곧 공포로 잠식된다. 패닉에 빠진 사람들 틈으로 바깥을 응시하는 윤새봄(한효주 분), 정이현(박형식 분)의 눈빛이 매섭다. 내려오는 사람들과 달리, 차분히 계단을 오르는 한태석(조우진 분)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여기에 '어제까지의 세상이 무너져 버렸다'라는 문구는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봉쇄된 아파트에서 알 수 없는 감염병과 두려움에 맞서 치열한 생존을 벌이는 사람들, 과연 살아남아 평화로운 일상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들의 일상을 잠식한 감염병의 정체는 무엇일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국형 아포칼립스를 완성할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의 시너지는 단연 '해피니스'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한효주는 빠른 상황 판단과 결단력, 배짱 두둑한 경찰 특공대 에이스 윤새봄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박형식은 윤새봄을 지키기 위해 끝없이 위기와 맞서는 영리하고 우직한 강력한 형사 정이현으로 열연을 펼친다. 모든 것을 뒤흔드는 신종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 역은 조우진이 맡아 긴장감을 조율한다. 믿고 보는 세 배우가 완성할 도시 스릴러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해피니스' 제작진은 "정체 모를 신종 감염병으로 모두의 일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불안과 공포로 잠식된 극한의 위기 속, 생존을 위한 사투가 리얼하게 그려진다"라며 "감염병이라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현재 진행형의 공포, 폐쇄된 공간에서의 심리전이 색다른 재미와 함께 장르적 쾌감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니스'는 오는 11월 5일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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