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사진=SBS)
홍천기 (사진=SBS)


‘홍천기’김유정이 사랑스러운 붓질로 안효섭의 초상화를 그린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운명이 휘몰아칠 2막을 열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9회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자신의 몸에 마왕이 깃든 것을 알았고, 홍천기(김유정 분)도 자신이 그리는 어용이 평범한 그림이 아닌, 마왕을 봉인할 어용이라는 것을 알며,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폭풍이 몰아친 가운데 오늘(5일) 방송되는 ‘홍천기’ 10회에서는 홍천기와 하람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공개돼, 더욱 깊어지는 절절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사진 속 홍천기는 하람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하람의 얼굴을 눈에 담으며 그려가는 홍천기의 표정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이어 하람의 옆으로 자리를 옮긴 홍천기와 두 사람이 함께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붓대에 손을 포갠 채 같이 그림을 완성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아름다운 계곡 풍경과 함께 눈부시게 어우러진다.

그런 홍천기를 하람은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내 하람은 두 눈을 지긋이 감고 홍천기가 그리는 그림을 따라가며 이 순간을 함께 그려간다. 행복한 순간이지만, 두 사람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시청자들은 알기에 더 마음이 뭉클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홍천기가 하람의 초상화를 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자신의 몸에 마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하람은 혼란에 빠진다. 10회 예고 영상에서는 홍천기가 마왕을 가두는 어용을 그린다는 것까지 알게 되는 하람의 모습이 담겨, 더 큰 혼란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홍천기는 어용을 그리다가 아버지처럼 잘못되지 않을까 두려움에 빠진다고. 각기 다른 고민과 운명을 안게 된 두 사람의 상황이 과연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드는 10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천기와 하람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초상화 장면은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홍천기’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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