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휴식시간조차 연기에 몰두하는 세 배우의 모습이 연기파들의 집합소 ‘홈타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2021년 하반기 웰메이드 기대작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치밀한 수사물에 섬뜩한 오컬트 요소가 결합되어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여는 전무후무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유재명(최형인 역), 한예리(조정현 역), 엄태구(조경호 역) 등 연기파 배우 군단의 가세는 ‘홈타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극중 유재명은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 역을, 한예리는 테러범의 가족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견디며 살아가는 ‘조정현’ 역을, 엄태구는 1987년 사상 최악의 무차별 가스 테러사건을 벌이고 12년째 수감 중인 무기징역수 ‘조경호’ 역을 맡았다. 세 사람은 광기에 휩싸인 소도시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한복판에 자리할 예정.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유재명은 촬영 대기 중 대본 연구에 한창인 모습. 연기 베테랑답게 묵직한 카리스마 속에서 흔들림 없는 집중력이 돋보인다. 한예리는 수험생 뺨칠 정도로 열심히 대본을 분석하고 있다. 마치 대본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한예리의 열성적인 모습이 믿고 보는 연기력의 비결을 짐작케 한다. 한편 엄태구는 촬영 중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모습. 그의 눈빛에서 본 촬영 못지 않은 강렬한 흡입력 느껴져 시선을 압도한다. 이처럼 카메라 안팎을 막론하고 연기에 몰입하는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가 만난 만큼 세 배우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동력 삼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홈타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홈타운’은 오는 22일(수)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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