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사진=방송 화면 캡처)
'속아도 꿈결'(사진=방송 화면 캡처)

임형준이 곤란한 상황에 처한 박준금을 구해냈다.

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담배를 태우는 고등학생들에게 조언을 하다 봉변을 당할 뻔한 강모란(박준금 분)을 금상구(임형준 분)이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금상구는 차를 몰고 지나가다 강모란이 불량 청소년 사이에서 봉변을 당할 뻔한 모습을 보고 가서 말렸다. 금상구는 강모란을 모셔다 드린다며 자신의 차에 태웠다. 강모란은 "어른이 뭐 애들 무서워서 잘 못 한 거 말도 못해?"라며 덤덤하게 웃었다.

이에 금상구는 "요즘애들 진짜 무서워요. 여사님 오지랖이 진짜 넓으시네. 혹시 걔네들이 돈 달라고 한 거에요?"라며 걱정하며 물었다. 그러자 강모란은 "내가 혼자 애들 오래 키우다보니 깡이 쎄긴 쎄.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만나서 편하게 집에 가네. 고마워"라고 답했다.

이어 강모란은 "우리 자주 보자. 가게도 자주 놀러오고 아버지도 만나러 오고. 뭘 안해도 난 그렇게 보고 싶더라. 민혁 아빠도 참 착하다 민희랑 잘 지내고 아버지랑 식사도 하고 나도 데려다 주고. 안 쏘니까 나도 잘 보이네"라며 따듯하게 금상구를 배웅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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