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안방 복귀
2년 6개월 만에
1인 2역 예고
'원더우먼' 이하늬/ 사진=SBS 제공
'원더우먼' 이하늬/ 사진=SBS 제공


배우 이하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을 통해 극과 극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 군단과 지난해 ‘굿캐스팅’을 통해 센스 넘치는 코믹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영훈 감독의 만남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 역과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먼저 조연주는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로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취미는 스폰 받기, 특기는 실세 라인 타기이며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사는 ‘불량지수 100%’인 싸가지 성질머리의 인물. 반면 강미나는 재벌가 유민그룹 막내딸이자 국내 굴지 한주그룹 며느리로서 뼛속까지 재벌 그 자체인 삶으로 보이지만, 유민그룹 회장의 혼외자로 밝혀져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악랄한 구박을 받으며 신데렐라 삶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 이하늬는 천 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극한직업’과 최고 시청률 22%에 빛나는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코믹 열연을 펼치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색깔을 드러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터. 약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하늬는 ‘원 더 우먼’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코믹 연기 내공을 발산한다.

이와 관련 이하늬가 조연주, 강미나 역으로 180도 상반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외모는 도플갱어처럼 똑같지만 헤어스타일부터 눈빛, 표정, 분위기까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먼저 물결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남색 정장을 입고 있는 검사 조연주는 매서운 눈빛 속에서 당당함과 쾌활한 면모를 내비친다. 이와 달리 생머리에 단아한 베이지 정장을 입고 있는 강미나는 우수 어린 눈빛과 한껏 위축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 과연 조연주와 강미나는 각각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어떻게 두 사람이 엮이게 되는 것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하늬는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됐다. 시청자분들을 조금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원 더 우먼’이라는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은 촬영 현장이지만 시청자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하늬가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극의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주고 있다”며 “‘역시’라는 탄성이 터져 나올 ‘원 더 우먼’ 속 이하늬의 활약을 응원해 달라”고 했다.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에 첫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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