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다크홀', 지난 5일 종영
오유진, 무지고교 학생 한동림 役
종영 인터뷰 진행
OCN 드라마 '다크홀'에서 무지고교 학생 한동림 역으로 열연한 배우 오유진.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
OCN 드라마 '다크홀'에서 무지고교 학생 한동림 역으로 열연한 배우 오유진.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


OCN 드라마 '다크홀'에 출연한 배우 오유진이 로맨스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오유진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다크홀'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유진은 극 중 무지고교 학생 한동림 역을 맡았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에도 홀로 할머니를 부양하며 사력을 다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마을에서도, 학교에서도 모두 힘없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뿐이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버텨나간다.

오유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여실히 드러내는가 하면,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극 후반부에는 괴물의 숙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앞서 오유진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외모로 인해 고통받는 학폭 피해자 주혜민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오유진은 "연달아 작품에 들어간 것에 기분이 좋다. 주혜민과 한동림은 같은 듯하지만 다른 인물이다. 주혜민은 괴롭힘을 당할 때 가해자를 많이 무서워하는 반면, 한동림은 괴롭힘을 당하는 와중에도 지지 않으려고 했다"며 "완전히 비슷한 캐릭터는 아니라서 연이은 학폭 피해자 역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분위기 적으로 비슷한 면이 있어서 다음 작품에서는 밝은 역할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로맨스물을 하고 싶다. 또 제대로 된 학원물도 괜찮을 것 같다"며 "'여신강림'도 학원물이긴 했지만, 분장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예쁘게 찍어보고 싶다. 당시 분장 때문에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많이 왔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다크홀'은 지난 5일 종영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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