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미씽', 30일 방송
고수X하준, 허준호 집 급습
제작진 측 "흥미진진한 전개 펼쳐진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 현장 스틸컷. /사진제공=OCN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 현장 스틸컷. /사진제공=OCN
배우 고수와 하준이 두온마을 속 허준호의 집을 급습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고수와 하준, 허준호의 긴장감이 감도는 현장 스틸컷을 30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영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생계형 사기꾼 김욱(고수 분)은 의문의 남자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는 공격을 피해 도망치던 중 두온마을에 들어오게 됐다. 하지만 두온마을은 평범한 마을이 아니었다. 바로 영혼이 사는 마을인 것.

마을을 지키는 장판석(허준호 분)은 두온마을의 주민을 볼 수 있는 김욱을 경계하고 우려했다. 특히 엔딩에서는 김욱이 자신의 눈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지는 두온마을 주민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수와 하준, 허준호가 한자리에 모여있다. 고수와 하준은 허준호를 향한 의심의 촉을 세운 채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허준호는 갑작스러운 이들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얼어붙었다. 진실을 요구하듯 허준호를 옥죄는 고수와 하준, 그리고 두 사람을 향한 날 선 경계를 펼치는 허준호의 사이에 팽팽한 기류가 흐른다.

과연 두온마을의 정체가 밝혀질 것인지, 영혼을 볼 수 있는 고수와 허준호 외에 하준이 어떻게 두온마을과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인지 의문이다.

제작진은 “2회부터 고수와 허준호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된다. 두온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하나둘 드러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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