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유발 예고편
고아라, 귀신 몰골로 입원?
호구 잡힌 채권자 이재욱
'도도솔솔라라솔' 예고편 / 사진 = KBS 제공
'도도솔솔라라솔' 예고편 / 사진 = KBS 제공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와 이재욱이 신박하게 웃기고, 가슴 떨리게 설레는 로맨스로 안방을 접수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측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19일,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 구라라(고아라 분)의 인생 역변 스토리가 담긴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특별한 채무 관계로 얽혀버린 선우준(이재욱 분)과의 엉뚱하고 기막힌 만남이 설렘을 자아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는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은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이날 공개된 본 예고편에서는 구라라의 인생 역변 후 '웃픈' 일상이 담겼다. 영상은 "언니도 피아노 치던 여자야"라는 구라라의 해맑은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이 감싸던 피아노 연주회도 잠시, 현재의 구라라는 병원 신세다. 양팔에 깁스를 한 채 허우적거리며 피아노 연주를 해 보이는 구라라는 짠내 그 자체. 귀신 몰골로 몸부림을 치는 구라라를 만류하는 선우준의 질색하는 표정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진 영상 속, 남의 집에서도 만사태평 '꿀잠'에 빠져든 구라라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난 저세상 텐션의 구라라. "이 상황에 잠이 와?"라는 진숙경(예지원 분)의 황당한 반응도 흥미롭다. 그것도 모자라 입원실에 주저앉아 엉엉 우는 구라라는 "넘어져서 다쳤냐"라는 차은석(김주헌 분)의 걱정이 무색하게 “머리가 가려워서"라는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는다. "하숙생이 아니라 기생충"이라는 말에 기분이 상하기보단, '이상하게 생긴' 기생충과 비교되는 것이 속상해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구라라의 단순하고 엉뚱한 모먼트 역시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 '유쾌하고 엉뚱한, 특별한 채무 관계에 얽힌 인연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이들이 그려낼 신박한 로맨스에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단잠에 빠져든 구라라를 보며 남몰래 미소 짓던 선우준. 구라라의 "그냥 날 가족이라고 생각해봐"라는 따스한 말과 화사한 미소에 "체할 것 같다"고 차갑게 말하면서도, 이내 "돈 벌러 가야지 네 보증도 섰는데"라며 세상 가장 듬직한 채권자의 면모로 설렘을 자극한다. "얼른 가. 가서 돈 많이 벌어와"라는 당당하고도 해맑은 채무자 구라라와 동쪽에선 샘플 나눠주고, 서쪽에선 음식 서빙하느라 하루가 모자란 '츤데레' 채권자 선우준의 다이내믹한 만남은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2악장을 기대케 한다.

고아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하게 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를, 이재욱은 거칠어 보이지만 섬세하고 따뜻한 자유 영혼 선우준을 연기한다. 미워할 수 없는 사고유발자 구라라가 자신의 모든 것을 묵묵히 받아줄 것만 같은 남자 선우준과 만나며 '웃픈' 갱생을 시작한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한 김주헌과 예지원은 각각 구라라의 키다리아저씨 차은석, 진헤어 사장 진숙경을 맡아 활약한다.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에 따뜻한 감성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이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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