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비밀의 남자' 출연 확정…안방 프린스 등극 예고

배우 이시강./ 사진제공=에이코닉

배우 이시강이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시강의 소속사인 에이코닉 측은 "배우 이시강이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비밀의 남자’(연출 신창석/극본 이정대) 남자 주인공 차서준역에 캐스팅됐다"라고 13일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꿈 같은 기적과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시강은 극 중 ‘차서준’ 역으로 재벌 기업의 외아들이자 후계자이며 천방지축, 안하무인,바람둥이 재벌 3세의 악질 조건을 다 갖춘 인물을 연기한다. 이시강은 극 중에서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 한유라(이채영)와 얽히고 설키는 관계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동안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이시강은 최근,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방송 이후, 뮤지컬 ‘정글라이프’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대만드라마 ‘Because Of You’ 주인공으로 출연, 현재 대만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신(新)한류 프린스로 등극 중이다.

새로운 소속사인 ‘에이코닉’으로 이적하면서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시강은 "일일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기쁘다"며, "이번 작품을 위하여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