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어서와' 12번째 가창자
과거 바이올린·비올라 전공한 음악 수재
'뮤직뱅크' MC 신예은, 노래 실력 공개
'어서와' OST 커버/ 사진=KBS2 제공
'어서와' OST 커버/ 사진=KBS2 제공
배우 신예은이 주연을 맡은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 OST의 열두번째 가창자로 나선다. 오늘(29일) 그가 부른 OST ‘별똥별’이 공개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OST에 도전한 신예은은 현재 출연 중인 ‘어서와’에서 김솔아 캐릭터를 밀도 있게 연기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OST 참여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별똥별’은 일렉트로닉 기타 연주와 클랩 사운드를 뒤섞은 그루비한 연주에 ‘사랑이라고 말을 해줘’ ‘내 별들아 날 안아줘’ 등 감성적인 가사가 담긴 노래다. 앞서 발매된 OST인 주니엘의 ‘사랑에 빠졌었나봐’를 쓴 황용주 작곡가가 색다른 매력을 담아 쓴 곡이다.

OST 제작사인 도너츠뮤직앤은 “노래 자체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여기에 여주인공인 신예은이 직접 가창해 드라마와 OST의 케미가 매우 좋았다”며 ‘별똥별’의 감상 포인트를 귀띔했다.

신예은은 웹드라마 ‘에이틴(A-TEEN)’의 주인공 도하나 역으로 데뷔해 주목받은 라이징 스타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과 이번 ‘어서와’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전공해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신예은은 현재 KBS2 ‘뮤직뱅크’에서 진행자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솔아(신예은)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반려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예은이 부른 ‘별똥별’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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