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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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김종민에게 결혼 선물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방송인 김종인과 김대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은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이바오를 구경한 이들은 출구 앞 기념품 가게에 들어갔다. 판다 인형을 발견한 유재석은 "이거 안 살 수가 없다"며 "보고 왔는데 안 살 수가 있나. 한 마리 안고 가고 싶다. 어떻게 안 살 수가 있냐. 녹화 아니었으면 샀을 것 같다"고 바램을 내비쳤다.
/ 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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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유재석은 "한 마리 사자. 내가 사 주겠다"면서 김대명과 김종민에게 판다 인형을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김대명은 "이거 엄청 비싸다"고 걱정했고 유재석은 "비싸긴 하다. 그래도 안 데려갈 수가 없다"면서도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너 결혼 선물로 내가 일단 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종민은 "이게요?"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형님에게 너무 많은 걸 받았다 요즘. 사실 휴대폰도 형이 사주신 것"이라며 "바꾸고 싶어도 바꾸질 못 한다"고 미담을 밝혔다.
/ 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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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은 "끝날 때 내가 또 바꿔주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했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떠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매매 금액은 86억 6570만 원으로, 근저당권 설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지난해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각각 82억 원, 116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에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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