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의 인터뷰로 안타까움을 샀다.
고현정은 최근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에서 극도로 야윈 모습으로 등장했다. 고현정은 한 눈에 봐도 살이 빠진 모습으로 인터뷰 했다.
이날 고현정은 "집순이 고현정을 밖으로 끌어내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F라면 팬 여러분인데 저는 T처럼 대답이 나오는 것 같다. 소속사 아니겠나. 계약, 약속이라고 해야하나?"라며 "평소에 약속을 잘 안하고 하더라도 아주 신중하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독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좋은 구절이 있다며 "마음에 확 박힌다. 책을 보고 기록하는건 나중이고 그 순간이 독서를 멈추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구문이 확 풍부해질 때까지 보고 나중에 수첩이나 핸드폰에 옮겨 적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국 시인 에밀리 브론테의 시에서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라는 문구가 크게 와닿았다며 "한 브랜드와 시 구절을 넣어 모자를 만들어서 노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 2024년 청룡의 해에 대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올라가는 것처럼 다이나믹한 해였다. 저에게 일도 움직임도 많았다. 격려해주는 마음들이 저에게 훅 다가오기 하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스타 유튜브에도 도전했고, '요정식탁'을 나간게 계기가 됐지만 강민경에게 정말 고마운 한 해"라며 "본업에서도 작품도 하나 마치고 새 작품도 들어가는 기대 가득한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건강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건강을 며칠이라도 시간을 내서 다 잡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청자분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행사 2시간 전 갑작스럽게 불참 소식을 전했다. '나미브' 측은 "고현정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됐다"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이후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며 큰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수술 후 회복 중인 모습인 듯 코에 호스를 꽂고 누워있는 모습을 공개, 이 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져 야윈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고현정은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면서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사랑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고현정은 최근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에서 극도로 야윈 모습으로 등장했다. 고현정은 한 눈에 봐도 살이 빠진 모습으로 인터뷰 했다.
이날 고현정은 "집순이 고현정을 밖으로 끌어내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F라면 팬 여러분인데 저는 T처럼 대답이 나오는 것 같다. 소속사 아니겠나. 계약, 약속이라고 해야하나?"라며 "평소에 약속을 잘 안하고 하더라도 아주 신중하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독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좋은 구절이 있다며 "마음에 확 박힌다. 책을 보고 기록하는건 나중이고 그 순간이 독서를 멈추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구문이 확 풍부해질 때까지 보고 나중에 수첩이나 핸드폰에 옮겨 적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국 시인 에밀리 브론테의 시에서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라는 문구가 크게 와닿았다며 "한 브랜드와 시 구절을 넣어 모자를 만들어서 노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 2024년 청룡의 해에 대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올라가는 것처럼 다이나믹한 해였다. 저에게 일도 움직임도 많았다. 격려해주는 마음들이 저에게 훅 다가오기 하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스타 유튜브에도 도전했고, '요정식탁'을 나간게 계기가 됐지만 강민경에게 정말 고마운 한 해"라며 "본업에서도 작품도 하나 마치고 새 작품도 들어가는 기대 가득한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건강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건강을 며칠이라도 시간을 내서 다 잡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청자분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행사 2시간 전 갑작스럽게 불참 소식을 전했다. '나미브' 측은 "고현정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됐다"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이후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며 큰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수술 후 회복 중인 모습인 듯 코에 호스를 꽂고 누워있는 모습을 공개, 이 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져 야윈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고현정은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면서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사랑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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