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한국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 개막 공연을 맡았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개막 공연에는 규현, 민영기, 이수빈, 김소향 등이 무대에 오른다. NCT 도영과 SG워너비 이석훈, 뮤지컬배우 박은태가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그렸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원작은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동명의 소설이다.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창조했다. 이번 시즌 그윈플렌 역에는 이전 시즌부터 함께해 온 박은태, 이석훈, 규현과 뉴 캐스트 도영이 합류했다. 우르수스 역에 서범석, 민영기가, 조시아나 역에 김소향과 리사가, 데아 역에 이수빈, 장혜린이 캐스팅됐다.
서사의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과 상징적인 소품들은 한층 강렬한 장면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바이올린 선율로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장면부터 귀족의 위압감을 표현한 의회 장면, 강렬한 욕망을 반영한 조시아나의 침실 장면 등 큰 스케일의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윈플렌의 여정이 '웃는 남자'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만나 격정적인 서사를 다채로운 선율로 펼쳐낼 예정이다. 작품에서 가장 강렬한 넘버로 꼽히는 2막의 '그 눈을 떠'와 '웃는 남자'는 그윈플렌의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뮤지컬 ‘웃는 남자’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개막 공연에는 규현, 민영기, 이수빈, 김소향 등이 무대에 오른다. NCT 도영과 SG워너비 이석훈, 뮤지컬배우 박은태가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그렸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원작은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동명의 소설이다.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창조했다. 이번 시즌 그윈플렌 역에는 이전 시즌부터 함께해 온 박은태, 이석훈, 규현과 뉴 캐스트 도영이 합류했다. 우르수스 역에 서범석, 민영기가, 조시아나 역에 김소향과 리사가, 데아 역에 이수빈, 장혜린이 캐스팅됐다.
서사의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과 상징적인 소품들은 한층 강렬한 장면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바이올린 선율로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장면부터 귀족의 위압감을 표현한 의회 장면, 강렬한 욕망을 반영한 조시아나의 침실 장면 등 큰 스케일의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윈플렌의 여정이 '웃는 남자'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만나 격정적인 서사를 다채로운 선율로 펼쳐낼 예정이다. 작품에서 가장 강렬한 넘버로 꼽히는 2막의 '그 눈을 떠'와 '웃는 남자'는 그윈플렌의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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