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기안84/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강남 차장이 ㈜기안이쎄오 사상 첫 실직 위기에 놓였다.

9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5회에서는 막걸리 회사 CEO의 고민 해결 임무가 주어지는 가운데 강남 차장이 초반부터 예측 불가한 면모로 '기쎄오(기안84 CEO)'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기쎄오'와 강남 차장은 100년 역사가 있는 막걸리 회사 CEO를 만났다. 약 2억 원이었던 매출을 220배 성장시키며 성공 신화를 쓴 막걸리 회사 CEO에게 어떤 고민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기쎄오'와 동행한 강남 차장은 숫자 계산에 약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산책하는 강아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종잡을 수 없는 강남 차장의 모습에 당황한 '기쎄오'는 "넌 내가 보기에 지금 차장 자리도 위태위태하다", "조나단 부장보다 확실히 아래는 맞다"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기안이쎄오 직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사진 제공=ENA X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사진 제공=ENA X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술을 좋아하는 '기쎄오'는 이날 전문 분야를 만났다. '기쎄오'는 막걸리 회사 CEO의 고민을 듣기도 전에 막걸리 시장 규모를 3조 원까지 확장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시음, 직원 소통, 시장조사 등 열일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막걸리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기쎄오'는 "역시 현장을 뛰어야 아이디어를 얻네"라고 말해 발품을 팔아 얻은 현장의 소리에 '기안적 사고'가 더해져 솔루션을 내놨다.

스튜디오에서는 한혜진 본부장, 정용화 팀장, 강남 차장, 미미 사원이 '기안이쎄오'의 코너 속 코너, 직장인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들은 회식 후 기억에 없는 30분 통화 기록이 남아있을 때, 통화 상대가 전 애인인 경우와 직장 상사인 경우 중 더 나은 상황을 선택하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이쎄오' 5회는 이날 저녁 8시 50분 ENA에서 방송됐다. U+모바일tv에서는 이날 0시 일부가 공개됐으며 나머지는 10일 0시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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