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은 22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운영하는 비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혜인은 "(팬들의) 편지 하나하나가 큰 위로가 됐다. 다 답장하고 싶을 만큼 소중했다"고 밝혔다.
혜인은 "버니즈(팬덤 명) 분들이 열어주신 생일 이벤트에 너무 감동했다"며 "사실 오늘 못 갔던 곳들을 찾아가려 했지만 위가 너무 아파서 들어가지 못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거짓말 아니다. 갑자기 아팠다"며 아쉬운 마음을 덧붙였다.
사진=뉴진스 비공식 SNS 'mhdhh_friends' 캡처
또 다른 손편지에서는 "우리 존재 자체가 버니즈 일상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다. 버니즈가 우리에게 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혜인은 "이 시련을 양분 삼아 더 자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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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법원이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멤버들이 이 결정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 역시 기각됐다. 이에 뉴진스 측은 지난달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NJZ'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SNS 계정 이름을 멤버들의 이니셜 조합인 'mhdhh'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