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기안84/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기안84가 크러쉬와 함께 두 번째 임무를 시작한다.

12일 방송되는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2회에서는 '기쎄오' 기안84가 특별 파견된 일일 직원 크러쉬 대리와 충주로 출장을 떠난다. 두 사람은 한국 최대 옥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옥 광산 CEO의 고민 해결을 위해 열일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수함과 엉뚱함이 매력인 크러쉬 대리와 기안84 대표의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선사한다. "든든하다 너가 와서"라고 만족감을 드러낸 '기쎄오'는 서론이 긴 편인 크러쉬 대리의 조찬 메뉴 설명에 금방 답답해해 웃음을 안긴다.

특히 안개가 자욱한 길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첫 출근에 긴장한 크러쉬 대리가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도 입력하지 않고 감대로 운전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기쎄오'는 "어딜 가는지도 모른다는 거야?"라며 점점 분노 게이지가 상승, 크러쉬 대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흥미를 돋운다.
사진 제공=ENA X LG유플러스 '기안이쎄오'
사진 제공=ENA X LG유플러스 '기안이쎄오'
CEO의 고민을 접수한 이들은 옥 광산의 거대한 크기, 다양한 중장비로 압도적인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처음 옥 광맥이 발견된 곳이자 수심 약 5m로 추정되는 옥 호수에서는 삽을 노처럼 저어 움직이는 배를 타고 옥 광맥을 보러 간다. 그러던 중 '기쎄오'는 "저세상 같다 여기"라며 서늘한 분위기를 감지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크러쉬 대리를 생각하는 '기쎄오'의 남다른 직원 사랑도 엿볼 수 있다. 옥 맥을 찾기 위해 발파를 준비하는 현장에서 크러쉬 대리 대신 직접 리프트에 탑승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기안이쎄오' 1회는 U+모바일tv에서 공개 당일 기준으로 예능 장르 1위를 기록했다. 옥 광산 CEO의 고민 해결에 나서는 '기안이쎄오' 2회는 이날 저녁 8시 50분 ENA에서 방송되며, 이날과 오는 13일 0시 U+모바일tv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가입 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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