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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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이 수면제 처방받았던 이유를 밝혔다.

10일 첫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4MC 장도연, 이찬원, (여자)아이들 미연, 나주영 법의학자 교수, 이낙준 의사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죽음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이날 이찬원은 "어린 시절,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혈 팬이었던 아버지가 늘 부르던 노래"라며 엘비스의 히트곡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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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엘비스 프레슬리는 42세의 이른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전날까지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욕실에서 기이한 자세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발표됐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남아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수면제를 먹고 자고, 각성제로 깨어나는 생활을 하며 2년 반 동안 1만9,000회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에 600번 수면제를 투약한다는 계산에 이낙준은 "환자가 원한다고 의사가 막 처방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지만, 해당 의사는 과다처방 혐의 무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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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이 불규칙한 연예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면 장애.'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로 수면 장애를 겪어 잠을 제대로 자기 위해 수면제를 처방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먹지 않았다. 의존하게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미연은 "바쁠 때는 비타민에 의존하게 된다.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된다"라며 공감했다.

악덕 매니저 때문에 부당 계약을 맺은 엘비스 프레슬리는 한 달에 57회 공연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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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지난 9월에 한 달에 30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노래 4~5개 부르는 행사라도 30개는 체력적으로 힘에 부쳤다. 그런데 단독 콘서트를 매일 2회씩 말이 안 된다"며 경악했다.

점점 약에 의존하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마흔 살이 되자 기자들에게 '살찌고 뚱뚱한 퇴물'이라는 악평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됐다. 하지만, 엘비스의 인기는 유지됐고, 세계적인 명성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생을 살펴본 이찬원은 "나도 약간의 휴식도 병행할 필요가 있겠다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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