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7회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자신들의 결혼식 때 한복을 해준 고마운 지인인 박술녀를 집으로 초대해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출산 관련 덕담과 조언을 듣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형탁은 “박술녀 선생님이 저희 2세 출산도 얼마 남지 않고, 주고 싶은 선물도 있으시다면서 저희를 보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힌다. 잠시 후, 박술녀가 두 손 무겁게 심형탁-사야의 집을 방문하고 심형탁은 정성스레 다과상을 준비한다. 그 사이, 박술녀는 사야와 마주앉아서 “혹시 (남편이) 속 썩이는 건 없어?”라고 장난스레 안부를 묻는다.

또한, 박술녀는 심형탁이 준비한 차를 마시면서도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며 “난 술이 계속 걸린다”라고 심형탁에게 금주할 것을 권한다. 결국 심형탁은 “줄이겠다. 아니, 끊도록 하겠다”라고 얼떨결에 답한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심형탁은 “내가 왜 저런 말을 했지?”라며 후회(?)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박술녀의 도움을 받아, 2세 새복이를 위한 배냇저고리도 직접 만들어보는데, 바느질을 하던 중 ‘노안’을 강제 인증(?)해 짠내를 풍긴다. 그러자 박술녀는 “노안도 음주 때문…”이라고, ‘기-승-전-금주’ 공격(?)을 해 “나 토할 것 같다”라는 심형탁의 찐 반응을 자아낸다.
채널A ‘신랑수업’ 14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