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팬덤을 가진 임영웅의 해당 게시글은 이내 화제를 모았고, 이를 두고 정치 사회가 혼란한 가운데, 속편하게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떠돌며 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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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았으나, PD나 방송계 관계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지목된 이는 부인하면서 사건은 미궁이다. 임영웅이 DM 속 대화 주체라는 것 역시 확인되지 않은 터라, 임영웅의 언행에 대한 비판은 무리가 있다 여겨진다. 다만, 별개로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불필요한 논란을 막고자 하는 언론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 미흡한 대처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차은우 역시 SNS를 통해 화보 촬영 이미지와 영상을 대거 업로드하며 같은 이유로 일부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업로드 시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을 두고 국회의 표결이 이뤄지던 시점이라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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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에 따른 유명세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번 이슈로 입길에 오른 임영웅이나 차은우, 강동원, 손예진 등은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인물로, 주목도가 높은 탓에 여타 연예인과 비교해 더 강한 불똥을 맞았다는 풀이도 나온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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