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지는 팀의 근무 환경과 생활 환경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5월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이지는 "나는 한 멤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게 만든 근무 환경과 생활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섭식 장애를 유발하고 멤버들을 자해하게 만드는 환경 역시 지지하지 않는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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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는 "장래에도 음악 작업을 이어 나갈 것이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음악 작업을 하고 싶지 않다"며 "탈퇴 결정으로 K팝 시스템이 아이돌과 연습생을 보호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케이지가 소속된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가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A2K'로 결성된 한미 합작 걸그룹으로 올해 1월 데뷔했다. 멤버 전원 6명 중 5명이 미국 국적이며, 1명은 캐나다 국적이다. 전원 만 20세 미만으로, 동양인을 비롯해 백인, 흑인, 히스패닉, 혼혈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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