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진 SNS
사진=이재진 SNS
밴드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심경을 표현했다.

이재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여? 난, 행복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리비와 굴, 다시마 등 각종 해산물과 수육이 한상 차려진 모습. 특히 이재진은 멤버 최민환의 탈퇴를 의식한 듯 자신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재진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9일부터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드럼 포지션의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FT아일랜드 소속사는 "당사는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세션과 함께 무대에 올라 2인조로 공연을 펼쳤다.
사진=이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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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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