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백성현 부부가 엇갈렸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위태로운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백성현 아내는 "코로나와 겹쳐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밝혔다.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허니문 티켓은 어머님, 아이들과 함께 다낭 여행에 사용했다고.
아이들이 키즈카페에 간 틈을 타 백성현에게 "오빠 오랜만에 데이트 어때?"라고 먼저 데이트 신청한 조다봄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아내가 육아 살림 때문에 집에 있는 게 전부였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데이트 약속 후 아내가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고르는 모습을 본 백성현은 "몰랐다. 저렇게 둘만의 시간을 바라고 있었던 걸 몰랐다"고 밝혀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데이트는 순조롭지 않았다. 아내는 중대가 있는 흑석동으로 향했지만, 백성현은 교양수업 수강으로 대학로에 있던 것.
도착 후 뒤늦게 어긋난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대학로라는 걸 오늘 말을 해줬어야지. 나 처음 들어"라고 짜증을 숨기지 못했다. 백성현은 "당연히 알고 있는 줄 알았다. 내가 흑석동 갈 거였으면 차를 타고 갔지"라며 변명했다. "기분 좋게 나왔는데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백성현 아내의 얼굴은 눈에 띄게 굳었다. 남편이 오려면 더 오래 걸리는 상황에 그는 "나보고 한 시간 기다리라고? 내가 갈게"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40분 후 대학로에서 만난 두 사람. 그러나 백성현은 예쁘게 옷을 차려입고 나온 아내를 허름한 뚝배기집으로 데려갔다.
이에 김구라, 이현이 등은 "맛집이래도 저긴 아니지"라며 탄식했고, 서장훈은 "TPO는 지켜야지"라며 지적했다. 백성현은 "데이트할 때 추억의 장소"라고 작게 설명했다. 백성현은 "나는 대학생 룩인데 왜 본인은 청담동 며느리룩 하고 나왔냐"면서 "오늘 꾸민 거야? 항상 아름다워서 꾸민 줄 몰랐다"고 아부했다. 남편의 애교에 아내가 웃자 김구라는 "아내 좋은 사람이네"라며 칭찬했다.
한편, 백성현은 스케줄 앱 설치를 강요하는 아내에게 "집요하네"라고 반응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폭발하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위태로운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백성현 아내는 "코로나와 겹쳐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밝혔다.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허니문 티켓은 어머님, 아이들과 함께 다낭 여행에 사용했다고.
아이들이 키즈카페에 간 틈을 타 백성현에게 "오빠 오랜만에 데이트 어때?"라고 먼저 데이트 신청한 조다봄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아내가 육아 살림 때문에 집에 있는 게 전부였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데이트 약속 후 아내가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고르는 모습을 본 백성현은 "몰랐다. 저렇게 둘만의 시간을 바라고 있었던 걸 몰랐다"고 밝혀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데이트는 순조롭지 않았다. 아내는 중대가 있는 흑석동으로 향했지만, 백성현은 교양수업 수강으로 대학로에 있던 것.
도착 후 뒤늦게 어긋난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대학로라는 걸 오늘 말을 해줬어야지. 나 처음 들어"라고 짜증을 숨기지 못했다. 백성현은 "당연히 알고 있는 줄 알았다. 내가 흑석동 갈 거였으면 차를 타고 갔지"라며 변명했다. "기분 좋게 나왔는데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백성현 아내의 얼굴은 눈에 띄게 굳었다. 남편이 오려면 더 오래 걸리는 상황에 그는 "나보고 한 시간 기다리라고? 내가 갈게"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40분 후 대학로에서 만난 두 사람. 그러나 백성현은 예쁘게 옷을 차려입고 나온 아내를 허름한 뚝배기집으로 데려갔다.
이에 김구라, 이현이 등은 "맛집이래도 저긴 아니지"라며 탄식했고, 서장훈은 "TPO는 지켜야지"라며 지적했다. 백성현은 "데이트할 때 추억의 장소"라고 작게 설명했다. 백성현은 "나는 대학생 룩인데 왜 본인은 청담동 며느리룩 하고 나왔냐"면서 "오늘 꾸민 거야? 항상 아름다워서 꾸민 줄 몰랐다"고 아부했다. 남편의 애교에 아내가 웃자 김구라는 "아내 좋은 사람이네"라며 칭찬했다.
한편, 백성현은 스케줄 앱 설치를 강요하는 아내에게 "집요하네"라고 반응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폭발하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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