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녹음에 참여한 스페셜 내레이터 한지민은 한 화면에 다 담기지도 않는 축구장 5천 개 규모에 200년 이상 된 소나무가 85,000여 그루가 모여 있는 최대 금강송 군락지의 압도적인 풍광에 숨을 죽이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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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뿌리에 붙어서 자라는 귀한 약재인 복령부터 솔잎 하나까지 막걸리와 소시지 등 다양한 음식 재료로 알뜰하게 쓰는 주민들의 슬기로운 소나무 활용법에 한지민은 “소나무가 든든한 살림밑천이네요”이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런 가운데 소나무가 주는 또 다른 선물인 송이버섯을 이용해 장아찌, 국 등을 만드는 영상을 본 한지민은 “명절 때 할아버지께 송이를 사드렸다”라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의 일화를 언급하며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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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함께 찾아 나서는 전국에 숨겨진 소중한 맛의 유산은 오늘(21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만날 수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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