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민박'에서의 첫째 날 밤, 돌싱남녀 10인은 은은한 달빛 아래 '자기소개 타임'에 돌입한다. 돌싱녀들은 차례로 '솔로나라' 이후의 변화와 근황을 밝히고, 이번에 '솔로민박'을 통해 '로맨스 A/S'에 도전하는 각오까지 솔직하게 밝힌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미스터들은 이혼을 둘러싼 충격 사연도 고백한다. 한 돌싱남은 "(아이를) 만들 수가 없는 사정이 있었다"며 "서로 생활 패턴도 달랐고 저에게도 위생 강박 같은 문제가 심했다. 피부에 뭔가 닿는 걸 싫어했는데 지금은 좀 변했다"라고 털어놓는다. 뒤이어 다른 돌싱남은 "고등학교 때 (전처를) 만나, 스무 살에 아이를 낳았다"고 일찍 부모가 된 사연을 꺼내놓는다.
10기 정숙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돌싱남도 등장하는데, 그는 "전처가 10기 정숙님과 동갑이자 나보다 연상이었다"고 운을 떼더니 "물질적으로는 정말 행복했는데 마음적으로 기대기가 힘들었다"고 이혼 사유를 전한다. 이 돌싱남의 이야기를 들은 10기 정숙은 뜻밖의 '평행 이론'에 입꼬리가 승천하고, 실제로 이 돌싱남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도 "10기 정숙님과도 (만남이)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대화해 볼 수 있다"고 긍정적인 답을 해 3MC마저 설레게 만든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