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덕화, 돌연 은퇴 선언했다…"아우 좋아, 올해 안에 해결하자" ('신랑수업')](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19017523.1.jpg)
이덕화는 20대 중반에 교통사고가 나서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다시 시간을 되돌려도 아내와 결혼하겠다”며 결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뒤 “신랑수업 잘 받아서 올해 안에 해결하자. 그동안 주례를 300번 했는데, 네 주례를 끝으로 주례계에서 은퇴해야겠다”라고 돌발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일우, 잘 부탁해요~. 아우 좋아~”라는 유행어를 선보이며 김일우의 결혼을 열혈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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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닷가 근처에 상을 세팅한 김일우는 “낚시가 좋은 취미인 건 알겠는데 여자들이 싫어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덕화는 “예전에는 이혼 사유 1번이었다. 그래서 나도 결혼하기 전에 아내를 점집에 데려가서 ‘역마살이 있으니 낚시를 안 다니면 큰일 난다’라는 말을 듣게 했다. 미리 점쟁이와 짜고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바다 위에 뜬 무지개를 보고 이덕화는 “일우가 올해 안에 장가가겠는데?”라고 덕담했고, 그가 만든 샌드위치까지 맛본 뒤 ‘엄지 척’을 했다. ‘멘토군단’ 역시 김일우가 만든 빵을 스튜디오에서 맛봤는데 ‘교장’ 이승철은 “이거 한방이면 장가간다!”라고 극찬해 김일우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덕화는 매운탕도 잘 끓이는 김일우를 보고 “음식을 잘해서 여자들한테 인기가 있겠다”라고 하더니, “여자들이 널 싫어할 이유가 10원어치도 없다. 잘 생겼지, 체격 좋지, 연기 잘 하지, 돈 잘 벌지, 뭐가 부족하냐? 오히려 네가 여자를 싫어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 나아가 그는 “더 늦으면 안 돼! 올해 안에 해결하자”라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김일우가 “60년을 망설였는데, 두 달 안에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라며 고민하자, 이덕화는 “결정 내리는 건 단 몇 초다!”라고 받아쳤다. 이승철의 인생 조언을 들은 ‘교장’ 이승철은 “정말 좋은 말씀이시다”라며 “지금 당장 엄청 예쁘고 교양 있고 성격 좋은 여자가 나타나면 어떡하겠냐?”라고 ‘신랑즈’에게 물었다. 이때 김종민은 “전 급하게는 못 한다. 사계절은 만나봐야 할 것 같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이다해가 “현재 여자친구와 몇 개월째 만나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2년이 넘었으니까 (결혼 결심을 하기에)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다시 이승철이 “그러면 결혼 날짜는?”이라고 묻자, 그는 “이제 잡아야죠!”라고 답해 열띤 박수를 받았다.
![[종합] 이덕화, 돌연 은퇴 선언했다…"아우 좋아, 올해 안에 해결하자" ('신랑수업')](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71281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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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다해는 “일 하느라 당신과 떨어져 있으면 가끔은 아이처럼 눈물이 날 때도 있다. 신혼인데 왜 떨어져 있어야 하지?”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세븐은 “어떻게 당신을 서포트해주면 좋을까?”라고 물었고, 이다해는 “자기가 함께 해주고 응원해주는 게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를 본 김일우는 “내가 생각한 이상적인 부부이다. 너무 예쁘다”며 부러워했다. 세븐은 “지금처럼 서로 존중해주고 아껴주자”라고 손을 내밀었고, 이다해도 “나도 사랑해!”라며 세븐의 손을 맞잡았다. 짧은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세븐의 중국 스케줄 때문에 헤어져야 했지만, 더욱 애틋하게 서로를 끌어안으며 든든한 사랑을 과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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