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 둘째날인 21일, 디즈니는 일반 엔터테인먼트(Disney General Entertainment)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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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초이 총괄은 "130개 넘는 아태지역 콘텐츠를 론칭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대중의 반응 은 긍정적이었고 평단에서 호평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디즈니플러스에서 론칭한 상위 15개 콘텐츠 중 9개가 한국 콘텐츠였다. 올해는 '킬러들의 쇼핑몰'이 디즈니플러스 작품 중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니메이션도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 리벤져스', '샌드랜드' 등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여행 카테고리에서는 BTS 정국, 지민의 '이게 맞아?!'가 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예능이다"고 전했다.
캐롤 초이 총괄은 "이 데이터는 중요한 지표다. 아태지역 콘텐츠가 점점 글로벌 공감을 얻는다는 것,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한 축이 됐다는 것, 가장 열성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차원에서 고무적인 것은 아태지역 작품들이 호평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간니발' 등은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했다"라며 "우리는 업계 최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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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론칭 예정인 한국 콘텐츠에 대해서는 "'조명가게', '하이퍼나이프' 등 새로운 텐트폴을 개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공개 예정작에 대해서는 "2025년 이후에도 우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강화하며 오랜 파트너십 유지하고 있는 고단샤와 많은 IP로 새 작품을 론칭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내년 초에는 '간니발' 시즌2도 선보인다. 또한 "향후에는 우리가 일본에 예능 콘텐츠도 진출할 것"이라며 "닛폰티비와 협업할 것이다. 일본 톱 아티스트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 조명하고자 한다"고 귀띔했다.
캐롤 초이는 "디즈니의 창의성, 퀄리티에 대한 고집은 회사의 주요 축으로 남을 것"이라며 "아태지역에서 콘텐츠를 확장함에 따라 크리에이터들 국가의 경제에 투자할 것이고 활발한 로컬 콘텐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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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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