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조수민, 곧 열애설 나겠네…반려견 이름부터 "1억까지 빌려줄 수 있어" ('싱글즈') [종합]
이이경과 조수민이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이이경, 조수민은 '싱글즈' 화보를 통해 스킨십이 포함된 연출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편안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먼저 조수민의 반려견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이경은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꼬미요!”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이경이 “맨날 촬영할 때 꼬미 꼬미 그랬고 사진도 보여줬다”라고 말하자 조수민은 “제가 맨날 자랑을 해서 오빠가 모를 수가 없다”라며 훈훈 케미를 보여줬다.

다음으로 2020년 이이경이 발매한 음원의 제목이 무엇인지 물었다. 조수민은 여섯 개의 보기 중 ‘칼퇴근’을 고르며 “이걸 어떻게 아냐면 맨날 퇴근할 때마다 오빠 노래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조수민은 “퇴근 퇴근 퇴근 퇴근하고 싶어요”라며 노래 한 소절을 불러 원곡 가수 이이경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 사진제공=싱글즈
/ 사진제공=싱글즈
화보 촬영장에서 새롭게 발견한 모습이 있는지도 물었다. 조수민은 “오빠가 드라마 촬영 때는 항상 꼬불꼬불 머리였는데 오늘 머리를 펴고 너무 멋있게 하고 왔다. 아까 안경을 꼈는데 굉장히 지적인 모습이 있더라. 새로운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이경은 “(조수민을) 처음 봤을 때 그땐 더 아기였고 (그래서) 많이 장난쳤다. 그런데 또 이렇게 화보까지 찍으니까 아 얘가 많이 성숙해지고 ‘이쪽 일에서 또 프로가 되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촬영을 하며 발견한 의외의 모습이 있었는지 물었다. 조수민은 “22살 때 ‘암행어사’ 찍을 때는 오빠가 장난을 많이 쳤다. 그런데 이번에 이제 내가 많이 자라서 오빠랑 같이 로맨스 코미디를 찍게 됐는데 이번에 되게 오빠의 진중한 모습을 많이 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이경은 “(조수민이) 눈이 굉장히 크더라. 마냥 어리게 봤던 나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트릴 수 있었던 그런 촬영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답을 마치며 이이경은 조수민에게 “(만약에) 돈 빌려 달라고 그러면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조수민은 “돈이 있는 만큼? 1억? 내가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이이경은 “난 50 줄게 50. 그리고 갚지 마”라며 유쾌한 시너지를 드러냈다.

이이경, 조수민의 인터뷰 영상은 싱글즈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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