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사진제공=이음해시태그
정소민./사진제공=이음해시태그
배우 정소민이 위암 캐릭터 설정에 대한 호불호 반응에 대해 말했다.

8일 정소민이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엄친아'는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배석류(정소민 분)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해인 분)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정소민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방송 중반 갑작스럽게 공개된 배석류의 위암 설정에 호불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대본은 4부까지 받았지만, 위암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온 거는 너무 중요한 포인트고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 공유를 받은 부분이었다. 석류가 몸도 마음도 완벽히 치유되지 않은 채로 한국으로 들어온 상태라고 염두해두고 촬영했다"며 "아팠다는 거를 모르고 보셨을 때 의아했던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이해한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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