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여행 크리에이터 조갬이 라오스 루앙 프라방을 소개했다. 라오스는 청춘 하면 떠오르는 '익스트림 무드'와는 달리, 탁발 공양 체험, 1대 1 요가 수업으로 이색 문화 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맛과 비주얼 모두 챙긴 자연친화적 식당에서 맛보는 스무디 볼과 라오스식 전통 돼지 요리로 연신 흥미를 높였다. 라오스는 SNS를 뜨겁게 달군 꽝시 폭포의 천연 워터파크로 액티브한 매력을 전함과 동시에, 푸시산 정상에서 만나는 탁 트인 메콩강 전경을 통해 낭만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코스로는 라오스 소수민족 ‘몽족’이 운영하는 색다른 야시장을 방문, 값싸고 질 좋은 현지 수공예품은 물론 꼬치구이와 병 맥주로 완성하는 시원한 야식 세트로 청춘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른 이름 값을 톡톡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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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여행은 희재의 리투아니아가 장식했다. 요즘 MZ들 사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리투아니아는 170m 상공에서 최고의 전망과 패러글라이딩까지 즐길 수 있는 빌뉴스 TV 타워로 청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 물 위의 성, 트라카이에서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환상적인 뷰와 호수에서의 여유로 휴가 감성을 제대로 담아냈다.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의 리투아니아 전통 음식과 싱싱한 문어 요리가 등장해 현지의 매력을 한껏 높였다. 마무리 코스로는 리투아니아 대표 휴양 도시인 클라이페다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쿠로니아 국립공원을 소개해 대자연의 장엄함과 인류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은 유산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달했다.
게스트 김동준은 시작부터 “여행 유튜브 마니아다. 직접 영상 촬영에 도전하기도 했다”라며 대리 여행에 대한 의욕을 보여 MC진의 환호성을 받았다. 김동준은 ‘예능 입담’에 대한 비결을 묻자 “‘스타킹’에서 강호동 형에게 예능을 배웠다”라며 ‘2.5세대’ 아이돌 다운 답변으로 좌중을 폭소케 한다. 급기야 김동준은 170m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체험의 등장에 “촬영이면 이런 거 무조건 해야 한다. 고소공포증도 이겨낸다”라고 열의를 불태워 김신영마저 혀를 내두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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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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