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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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박소진이 신혼집으로 돌아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첫 공개 이후 꾸준히 긍정적인 평을 받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박소진이 '이미진' 역으로 본격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했다.

지난 3회 재벌 기업 며느리이자 핫한 인플루언서 이미진이 예고도 없이 한국으로 컴백했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서시원'(윤박 분)은 평소처럼 편안한 속옷 차림으로 집안을 돌아다녔고, 미진은 "뭐야 얼굴 보기 되게 힘드네? 반가워 남편!"이라며 해맑게 인사를 건네 시원을 놀라게 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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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떨어져 있는 사이 자유분방해진 남편의 옷차림과 집안 행색은 썩 반갑지 않다는 듯 말한 미진. 해당 장면은 영락없는 현실 부부 모멘트가 잘 드러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진은 초반 회차부터 '이슈메이커' 미진을 찰떡으로 소화했다. 특히 이목을 끄는 화려한 스타일링부터 시원, 솔직한 모습까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것. 과연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미진의 통통 튀는 모습을 박소진이 얼마나 입체적으로 완성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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